이지 A
상쾌한 하이틴을 기대했는데 고구마 백만 개였던 영화
별점 2/5
스포 줄거리
주인공인 올리브는 평범~너드의 중간쯤인 학생이었는데, 어느날 가십 좋아하는 단짝 친구의 몰아감에 너무 귀찮아진 나머지, 지난 주말에 아는 오빠랑 잤다고 뻥을 친다. 근데 그 얘기 양아치 친구들이 들어서 전교에 소문이 쫙 퍼진다..ㅋㅋㅋㅋ
그렇게 올리브는 이지한 애로 소문이 나서, 여자와의 썸씽이 있었다는 타이틀을 갖고싶은 남자애들이 올리브한테 돈을 주면, 올리브는 진짜로 키스하지 않아도 키스했다고 소문내도록 허락해주는 그런 만행들을 저지르고 다닌다
심지어 무슨 성병을 옮겼다는 누명도 쓰는데!!! 해명을 왜 안하냐고!!!!!!!!!!! 어떤 남자애가 학교 보건쌤?상담쌤이랑 자고 성병걸렸는데, 그 상담쌤이 다른 좋은 선생님 아내여서 그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낌 올리브는 상담쌤한테 소문으로 꼽먹고도 그냥 자기한테 옮았다고 쳐준다 미친놈아~~^^
아무튼 그러면서 더 이지해보이는(?) 복장과 차림으로 다니고 더 많은 소문을 내며, 올리브는 이제 욕도 먹는다. 하지만 본투비 너드인 올리브는 이런 상황에 이질감을 느끼기는 한다. 그러다가 핵인싸에 잘생기고 키 크지만 그런 소문들에는 관심없는 남자애가 올리브 좋아한다고 해서 이제 이 헛소문들을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을 드디어 먹는다.
그런데 그 해명이 그냥 인터넷 방송같은 거 키고 "난 아는 오빠랑 잔 적도 없고, 사실 남자애들이 돈주고 부탁하길래 키스하지 않아도 키스한 소문만 내게 허락해준 것이며, 성병을 옮긴 사람은 내가 아니라 상담쌤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 그냥 뭐 두루뭉실하게 빙빙 돌려서 하지만 난 이제 내 행복을 찾을 거야 이런 느낌?으로 말하다가 "앗 이제 가봐야겠다!" 하고 이제는 남자친구가 된 그 인싸 남자애랑 놀러나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아 고구마 백만개🍠🍠🍠🍠🍠
후기
비행기에서 헤어질결심 보고 좀 상쾌한 하이틴 영화 봐볼까 하고 봤던 건데, 전혀 상쾌하지 않고 오히려 헤어질결심보다 더 불쾌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에서 재밌는 거라고는 엠마스톤 얼굴밖에 없었음ㅜ 짜증ㅜㅜㅠ
답답한 포인트 1: 아니라고 개정색을 하고 말하면 될 걸 왜 아는 오빠랑 잤다고 외침? 답답한 포인트 2: 뭘 스스로를 이지하다고 하면서 이지한 척을 하고 다님? 답답한 포인트 3: 왜 제대로 상담도 안해주고 꼽만 준 상담쌤이 성병이 있고, 남편 두고 학생이랑 잔 걸 숨겨줌? 답답한 포인트 4: 해명한다면서 왜 해명을 안함??????
진짜 올리브 아무것도 안했는데 소문으로 학교에서 엄청 욕먹고 다녔다 막판에는....
아니 뭐 올리브가 잘했다는 건 아니긴 하다... 관종시키....
저 가슴에 A 붙인 거 뭐 옛날 얘기에 주홍글씨 어쩌구 보고 꼭 자기 얘기 같다면서 붙이고 다니는 거다...
단단히 돌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