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천사의 비밀
빌런보다 말 안 통하는 사람들이 더 화나게 만드는 공포영화
별점 4/5
스포 O
링 보고 인스타 스토리에 하나도 안무섭다고 올렸더니 공포 영화 추천받아서 (세린 언니한테) 드디어 오펀을 봤다!
오펀은 링보다는 쫄깃해서 더 재밌긴 했다. 귀신 얘기가 아니어서 그런가. 근데 진짜 미친듯이 답답하다.
공포영화 특인가 왜이렇게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들이 메인 빌런보다 날 더 화나게 만든다.
주인공 여자애는 그냥 싸이코로 태어난 사람이군. 하면 납득이 가는데 남편같은 사람들은 그 은은한 이기주의가 날 답답하게 만든다.
마지막에 싸이코가 얼음호수에 빠져서도 칼 숨기고 엄마 살려줘요!1 이러는데 어머니가 뻐킹하면서 싸이코를 발로 차서 물리친다. 이게 시리즈물이었다면 싸이코 구해주고 싸우다 싸이코 정신병원가서 탈출 암시하는 엔딩이었을 수도 있지만 오펀의 어머니는 귀여운 본인 아기들을 믿어주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싸이코에게 욕날리며 물리쳤다. 시원~